지난달 24일 개봉한 할리우드 대작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 높은 예매 점유율을 기록하며 2주째 극장가를 점령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80.6%의 예매 점유율을 기록했다.

맥스무비(58.3%), 인터파크(59.5%)에서는 조금 주춤했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1위다.

1일 개봉한 이범수 주연의 '킹콩을 들다'는 7.4%(이하 영진위 기준)의 예매 점유율로 단번에 2위로 도약했다.

지난주 2위였던 '거북이 달린다'는 3위(5.8%)로 한 계단 주저앉았다.

'트랜스포머'의 초강세에 밀려 이번 주 개봉작은 '언노운 우먼'과 '킹콩을 들다' 등 2편에 불과하다.

지난주 개봉작은 4편이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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