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주방가전 전문업체인 동양매직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B+'로 신규 평가했다고 2일 밝혔다.

한신평은 "동양매직이 양호한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확보한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가스레인지와 가스오븐레인지에서 식기세척기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시작한 정수기 렌탈 사업의 경우 초기 투자 부담으로 인해 영업수익성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사업 부문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면 전반적인 수익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신평은 "최근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가전 부문의 매출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면서도 "주력제품의 양호한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영업실적, 현금흐름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