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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마을] 소개팅女 알려면 뭘 마시는지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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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료의 소비 문화 김광수·오주섭·서현진 지음/ 한나래/ 271쪽/ 1만5000원
    지난해 우리나라 일반음료 시장은 3조6000억원,우유 시장은 3조5300억원,술 시장은 7조7000억원.자그마치 15조원에 이르는 음료를 마셔서 없앴다. 그 중에서도 각자가 선호하는 브랜드는 따로 있다.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어떤 가치를 더 높이 평가하느냐에 따라 음료 소비 패턴은 달라진다. 인간은 마시는 데 그치지 않고 음료 안에 내재된 의미를 향유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음료의 소비 문화》는 현대 마케팅에서 음료 속에 녹아 있는 '가치'를 찾는 작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고려대 언론학부 교수인 김광수 · 오주섭씨와 문화방송 아나운서 서현진씨.김씨가 마케팅 · 소비자행동론의 이론적인 틀을 잡고,해태음료 CEO였던 오씨가 실무와 현장경험을 가미했다. 서현진 아나운서는 하루 종일 접하는 음료에 대한 생각들을 담은 '음료 일기'와 지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음료 소비문화를 더욱 생동감있게 전한다.

    이들은 "음료의 소비 패턴은 그 사회의 생활상과 가치관을 알려주는 바로미터"라며 "칠성사이다가 순수함,코카콜라가 신남,펩시콜라가 젊음을 상징하듯이 브랜드 이미지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절대적"이라고 분석한다. 요즘 소비자들이 브랜드에 열광하는 이유는 '브랜드=문화적 아이콘'이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브랜드와 연관된 상징성과 의미를 선택한다. 그래서 비싼 값을 치르고도 기꺼이,충성스럽게 구입한다.

    책에는 음료의 역사와 다양한 맛,건강과의 관계,브랜드 이미지,취향 등에 대한 분석이 소비자 연구 결과와 함께 잘 정리돼 있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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