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슈왈츠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 공무원 임금 14% 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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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1일 ‘재정 비상사태’를 선포했다.캘리포니아주는 경비절감을 위해 매월 세 차례 주정부 관공서를 폐쇄하는 한편 산하 공무원들에게 무급휴가를 주는 방식으로 임금을 14% 깎을 계획이다.또 3억3600만달러 어치의 단기차용증(IOU)도 발행할 예정이다.신용평가사 피치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신용등급을 'A-'로 한단계 낮추었다.
이번 비상사태 선포는 지난 회계연도(2008년7월~2009년6월) 243억달러의 재정적자를 냈으나 주의회의 반대로 재정수입 확충방안 마련에는 실패한데 따른 것이다.주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은 증세를 주장했지만 공화당과 슈왈츠제네거 주지사가 반대,1일부터 시작되는 2009회계연도 주정부 예산안은 주의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한편 펜실베니아 애리조나 오하이오 등 5개 주도 재정적자 해결방안을 놓고 난항을 겪어 아직까지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이번 비상사태 선포는 지난 회계연도(2008년7월~2009년6월) 243억달러의 재정적자를 냈으나 주의회의 반대로 재정수입 확충방안 마련에는 실패한데 따른 것이다.주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은 증세를 주장했지만 공화당과 슈왈츠제네거 주지사가 반대,1일부터 시작되는 2009회계연도 주정부 예산안은 주의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한편 펜실베니아 애리조나 오하이오 등 5개 주도 재정적자 해결방안을 놓고 난항을 겪어 아직까지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