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한국경제TV 등 한경 미디어그룹이 2일 개최한 '하반기 부동산시장 대전망 포럼'에 300여명의 '한경베스트공인중개사'들과 투자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현대건설 주택문화관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김효수 서울시 주택국장이 참석해 '서울의 주택정책 방향'을 설명한데 이어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이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을 놓고 특강을 해 주목을 끌었다.


김일수 기업은행 PB고객부 부동산팀장도 '부자들이 바라보는 올 하반기 부동산 시장'과 '베스트공인중개사 특별 금융상품'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김영진 사장은 이날 "상반기는 여유있는 투자자들이 정부 규제완화와 각종 개발재료 등을 활용해 공격적으로 움직였던 시기였지만,하반기에는 일반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이 가세하면서 4분기부터는 부동산가격이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국장은 "서울시는 '서민주거 안정'과 '주거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 장기전세주택 시프트(SHift) 공급 확대,도시형 생활주택 활성화 등의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주거품질을 높이기 위해 주거유형 다양화,한옥 보존,한강르네상스 사업 등의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 내용은 6일자 본지 '머니&인베스팅 섹션'의 부동산면을 통해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