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MC몽만 믿고 주식 투자했다 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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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수근이 '절친한' 가수 MC몽 때문에 주식으로 손해를 본 사연을 털어놨다.
이수근은 SBS 예능프로그램 '절친노트2'에 출연해 MC몽의 말만 믿고 샀던 주식 때문에 큰 손해를 본 사실을 폭로했다.
MC 김구라가 이수근이 대출 상담을 받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고 말하자, 그 대출이 바로 MC몽이 투자를 권유한 주식자금이었다고 고백했다.
어느 날 MC몽이 이수근에게 “형 주식 정말 좋은 게 있다. 형에게만 말하는 거다. 치과의사가 말한 거라 확실하다”며 주식을 권유했고 이수근은 MC몽의 말에 넘어가 꽤 많은 금액을 투자했다.
그러나 설상가상 주식은 3800원에서 280원으로 폭락, 아홉 토막이 나버린 것.
그러나 MC몽은 “형은 그나마 나은 거다. 김C형은 우리가 얘기하는 걸 옆에서 몰래 듣고 있다가 바로 투자해서 손해를 봤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절친노트2'에는 MC몽과 '1박2일'팀의 이수근, 은지원이 출연해 MC몽에 대한 모든 것들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3일 밤 9시 55분 방송.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