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美 증시 폭락으로 상승 출발…1275원(+5.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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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미국 증시 폭락과 역외 선물 환율 급등 등으로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원이 상승한 127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 증시가 고용지표의 악화 때문에 폭락했다.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6월 실업률은 전달보다 0.1% 상승한 9.5%로 2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223.32p 폭락한 8280.74로 8300선이 붕괴되며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49.20 하락한 1796.52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26.91p 내린 896.42로 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역외 환율은 급등했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5원 급등한 1273원으로 마감돼 전날 하락분을 모두 만회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원이 상승한 127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 증시가 고용지표의 악화 때문에 폭락했다.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6월 실업률은 전달보다 0.1% 상승한 9.5%로 2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223.32p 폭락한 8280.74로 8300선이 붕괴되며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49.20 하락한 1796.52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26.91p 내린 896.42로 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역외 환율은 급등했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5원 급등한 1273원으로 마감돼 전날 하락분을 모두 만회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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