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플루 때문에 처음으로 휴교령이 내려진 가운데 관련주들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16분 현재 신종플루백신을 생산하기 시작한 녹십자는 10만1000원으로 전날대비 3500원(3.57%) 오른 모습이다. 중앙바이오텍은 전날대비 120원(8.47%) 상승한 1605원이며 대한뉴팜, VGX인터내셔널도 오름세를 보이고있다.

전북의 A초등학교는 "지난달 말 호주 시드니를 다녀온 6학년 남학생 B군이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밝혀져 '비상 학교운영위원회'에서 3일부터 7일까지 임시 휴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교생이 850명인 이 학교는 전날에도 오전수업을 마치고 학생들을 전원 귀가시켰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