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의 3대 '1급 비밀'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파이, 블랙베리, 마이클 잭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웃고 울게 하는 1급 비밀(?)들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매일 밤 영부인 미셸 오바마와 함께 백악관의 1급 비밀을 지키기 위해 인내심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백안관 제빵 요리사가 만든 '진짜 진짜 맛있는 파이' 때문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AP와의 인터뷰에서 "과거에는 전혀 맛보지 못한 최상의 파이여서 이 때문에 미셸과 나는 곤란한 지경에 처했다"며 '파이'가 1급 비밀이라고 소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애용하는 스마트폰 '블랙베리'에 대한 1급 비밀도 털어놓았다.그는 매일 아침 백악관 종교담당 보좌관(faith director)으로부터 블랙베리 휴대폰을 통해 아침 기도를 제공 받는다. 그의 유별난 블랙베리 사랑과 바쁜 일과가 종교의식에 '디지털'을 접목시킨 요인으로 풀이된다.
25일 세상을 떠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에 관한 오바마의 속마음도 처음 공개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잭슨의 음악을 듣고 자랐고 지금도 내 아이팟에 모든 그의 노래가 있다"며 "그는 위대한 엔터테이너 중 한 명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처음으로 잭슨사망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또 "가수로서 잭슨의 훌륭한 재능은 비극적이고 많은 부분에서 슬픈 개인생활과 함께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가 엔터테이너로서 비범한 재능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큰 기쁨을 줬다는 측면에서 주로 기억되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웃고 울게 하는 1급 비밀(?)들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매일 밤 영부인 미셸 오바마와 함께 백악관의 1급 비밀을 지키기 위해 인내심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백안관 제빵 요리사가 만든 '진짜 진짜 맛있는 파이' 때문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AP와의 인터뷰에서 "과거에는 전혀 맛보지 못한 최상의 파이여서 이 때문에 미셸과 나는 곤란한 지경에 처했다"며 '파이'가 1급 비밀이라고 소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애용하는 스마트폰 '블랙베리'에 대한 1급 비밀도 털어놓았다.그는 매일 아침 백악관 종교담당 보좌관(faith director)으로부터 블랙베리 휴대폰을 통해 아침 기도를 제공 받는다. 그의 유별난 블랙베리 사랑과 바쁜 일과가 종교의식에 '디지털'을 접목시킨 요인으로 풀이된다.
25일 세상을 떠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에 관한 오바마의 속마음도 처음 공개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잭슨의 음악을 듣고 자랐고 지금도 내 아이팟에 모든 그의 노래가 있다"며 "그는 위대한 엔터테이너 중 한 명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처음으로 잭슨사망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또 "가수로서 잭슨의 훌륭한 재능은 비극적이고 많은 부분에서 슬픈 개인생활과 함께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가 엔터테이너로서 비범한 재능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큰 기쁨을 줬다는 측면에서 주로 기억되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