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지구,광교신도시 등에서 아파트 청약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주 전국에서 모두 2000여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7월 둘째 주에는 전국에서 6곳 총 2132가구가 공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일반 분양이 3곳 591가구, 임대는 3곳 1541가구다.

오는 6일에는 대한주택공사가 경기도 군포 부곡지구 C1블록에서 총 402가구의 '휴먼시아'를 공급한다. 공급면적은 126㎡, 127㎡, 151㎡, 168㎡다.부곡초, 덕성초, 부곡중 등이 가깝고, 부곡시장, 이마트, 뉴코아아울렛, 의왕자연학습공원 철도박물관 등도 이용하기 쉽다.분양가는 126㎡가 3억4640만원, 127㎡는 3억3310만원, 151㎡는 4억1430만원, 168㎡는 4억6500만원이다.

동남기업은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응암리에 '부발 주은 다솜마을' 분양전환 2차분을 공급한다. 공급면적 48㎡, 65㎡이며 총 189가구다. 분양가는 48㎡는 4830만원, 65㎡는 6940만원이다.

7일에는 주공이 경북 안동시 송현동에 '안동송현 휴먼시아' 국민임대를 공급한다. 공급면적 53㎡, 57㎡, 68㎡형으로 794가구다. 53㎡는 보증금 930만원에 월임대료 9만원이고, 57㎡는 보증금 1200만원에 월임대료는 10만원, 68㎡는 보증금 1600만원에 월임대료 13만원이다.

8일에는 주공이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고령자용 국민임대를 공급한다. 공급면적 51~79㎡로 335가구가 공급된다. 51㎡는 보증금 850만원에 월임대료 4만8000원, 63㎡는 보증금 1280만원에 월임대료 7만원, 79㎡는 보증금 1860만원에 월임대료 10만4000원이다.

같은 날 주공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지구B-4블록에도 '휴먼시아' 10년 공공임대를 공급한다. 공급면적 96~109㎡로 총 412가구다.화성동탄 1신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지구 안에 국철 세마역과 오산대역이 있어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1시간 정도 걸린다. 96㎡은 임대보증금 5200만원에 월임대료 39만원, 109㎡는 임대보증금 5500만원에 월임대료 44만원이다.

10일에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모델하우스가 대거 오픈한다. KCC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Aa-08블록에서 공급면적 79㎡의 1090가구 규모 대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신도시 중심에 위치한 김포대수로와 가깝다. 또 지난해 입주를 마친 장기지구와 접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손쉽다. 김포경전철이 아파트 옆을 지날 예정이다.

화성산업도 AB-16블록에 짓는 '김포한강 화성파크드림'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공급면적 106㎡ 단일면적으로 총 64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중앙공원과 인접해 산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성우종합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Ac-8블록에서 분양하는 '성우오스타'의 모델하우스 오픈한다.128~161㎡로 중대형급 이상으로 465가구가 분양에 나올 예정이다. 김포대수로와 바로 인접해 있고 장기 초∙중∙고등학교 및 고창 초∙중학교가 단지와 가까워 교육인프라가 좋은 편이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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