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쓴 글,선으로 그린 세상'전(31일까지,서울 청담동 샘터화랑)='한국의 로트렉'으로 불리는 화가 손상기(1949~1988년)의 드로잉전.자화상을 비롯해 가족,자라지 않는 나무,죽음과 관련된 드로잉과 사회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담은 글도 함께 전시된다. (02)514-5122

◆'꽃,삶,그리고 우주'전(10일까지,서울 우덕갤러리)=울긋불긋한 꽃밭에 사람을 등장시켜 화면 가득 '꽃 세상'을 연출해 내는 서양화가 변명희씨의 개인전.화려한 들꽃들이 한껏 맵시를 뽐내는 작품 '생(生)-행복한 상상력'시리즈 20여점이 걸렸다. (02)3449-6071

◆'올해의 작가 2009-서용선'전(9월20일까지,경기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서양화가 서용선씨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기획전.소나무 그림 연작을 비롯해 '청계천에서',조선 단종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들을 그린 '심문 · 노량진 · 매월당' 등 회화 50여점이 출품됐다. 또 높이 8m에 달하는 신작 대형 조각 등 조각 10여점과 조각 과정을 보여주는 드로잉 120여점도 함께 선보인다. 관람료 3000원.(02)2188-6000

◆'미국 속의 한국 작가 11인전'(8월16일까지,서울 신림동 서울대미술관)=한미미술재단(KAFA)이 제정,운영하는 KAFA상 수상 작가들의 회화 · 설치 · 미디어아트 등 30여점을 보여주는 기획전.참여 작가는 서도호,바이런 킴,남윤동,조숙진,앨리스 박,민연희,박정미,마리아 박,김제나,임원주,이재이씨 등이다. (02)8800-9509

◆'탱고'전(7일까지,서울 인사동 라메르)=연출가이자 탤런트 구혜선의 첫 개인전.지난 4월 발매한 자신의 소설 《탱고》에 직접 그려넣은 일러스트와 드라마 '꽃남' 촬영 및 해외 프로모션 중 틈틈이 작업한 그림 50여점이 전시됐다. 전시회 수익금 전액을 공익캠페인 '위드'에 기부할 예정.(02)730-5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