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美 고용악화에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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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3일 미국發 악재로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미국의 6월 실업률이 9.5%로 2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전날 뉴욕 증시가 크게 하락한 것이 아시아 주요 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01.32포인트(1.03%) 내린 9774.8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장중 한때 9680선까지 밀렸으나 매도 종목의 재매수가 증가해 점차 낙폭을 축소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주가 급락의 영향으로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개인들의 저가매수가 하락 폭을 줄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술주인 소니가 1.6%, 닛산자동차가 0.6% 내렸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일본 최대 석유업체 인펙스가 2.7%, 일본정유가 2.1% 급락했다.
대만가권지수는 오전 11시32분 현재 0.05% 하락한 6664.21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0.49% 내린 3045.40이다.
홍콩 항셍지수와 한국 코스피지수는 각각 1.09%, 0.52% 하락한 1만7979.62와 1404.12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미국의 6월 실업률이 9.5%로 2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전날 뉴욕 증시가 크게 하락한 것이 아시아 주요 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01.32포인트(1.03%) 내린 9774.8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장중 한때 9680선까지 밀렸으나 매도 종목의 재매수가 증가해 점차 낙폭을 축소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주가 급락의 영향으로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개인들의 저가매수가 하락 폭을 줄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술주인 소니가 1.6%, 닛산자동차가 0.6% 내렸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일본 최대 석유업체 인펙스가 2.7%, 일본정유가 2.1% 급락했다.
대만가권지수는 오전 11시32분 현재 0.05% 하락한 6664.21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0.49% 내린 3045.40이다.
홍콩 항셍지수와 한국 코스피지수는 각각 1.09%, 0.52% 하락한 1만7979.62와 1404.12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