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3일 코스닥 지수는 미국 증시의 약세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악재로 하락 출발한 후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지만,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오후 1시 2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9포인트(0.22%) 오른 497.09를 기록중이다.

개인이 매수세를 확대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순매수 규모를 줄이고 있다. 기관은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67억원, 외국인이 2억원 순매수중이며, 기관은 3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출판, 통신장비, IT하드웨어, 정보기기주가 상승세다. 금융,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금속, 운송, 비금속주는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셀트리온, 태웅,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동서, CJ오쇼핑, 태광이 빠지고 있으며, 메가스터디서울반도체는 오르는 중이다.

현재 435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하락 종목은 477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