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웍스(대표 최기현)이 안중원 랜드몽골리아 사장측을 상대로 총 100억원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글로웍스는 3일 개장전 45억원의 유상증자 발표데 이어 추가로 45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등 총 100억원을 증자를 실시키로 한 것이다.

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은 1년간 전량 보호예수된다.

이번 100억원의 유상증자에는 랜드몽골리아의 안중원 사장과 안 사장의 특수관계인 그리고 랜드몽골리아의 임원들이 모두 참여했다. 또한 외부인사로는 지질자원연구소 수석연구원인 전오석 박사가 증자에 일부 참여했다.

전 박사는 몽골최대 구리 광산인 에르네뜨광산의 기술자문을 맡고 있는 등 몽골내 광산업계에서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글로웍스는 100억원의 재원을 보하트 광구의 본격 생산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글로웍스측은 "채굴라인세스인 A라이센스를 취득한 후 시험생산에 돌입했고 이제 자금까지 투입하게돼, 금광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보하트 광구의 개발을 통해 글로웍스의 기업가치는 극대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