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총괄사장 김규원)은 1962년 창업 이래 우리 고유의 전통 온돌난방 문화를 바탕으로 국내 보일러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06년부터 보일러 전문업체에서 냉난방 전문기업으로 거듭나면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대표 사업부문인 보일러 난방에선 반세기에 걸친 첨단기술 축적과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보일러의 경량화,구조의 단순화 및 편리성,저비용 고효율의 '거꾸로 타는 보일러'를 개발해 해외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보일러 관련 산업재산권은 500여개에 이르고,부품 국산화율은 98.7%에 달한다. 한국과 중국공장에서 생산되는 보일러제품 생산량도 연간 100만대에 이를 정도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여기에 귀뚜라미그룹은 2006년 설립한 귀뚜라미범양냉방을 통해 가정용 에어컨,시스템 에어컨,중앙공조 등 냉방기 관련 전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 또 신성엔지니어링을 인수,냉동공조 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대우일렉 에어컨 사업부문의 인력과 설비를 인수해 가정용 에어컨 부문도 강화했다.

귀뚜라미그룹은 특히 세계 초우량 냉난방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새로운 비전을 위해 고객 접점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08년 6월에는 Warm(따뜻한), Friendly(친근한), Happiness(행복)를 뜻하는 3가지 핵심 키워드를 반영한 '고객에게 따뜻하고 친근하게 행복을 전하는 귀뚜라미'를 상징하는 신규 CI를 발표하며 귀뚜라미그룹의 새로운 기업이미지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은 반세기 동안 끊임없이 기술개선과 연구개발에 많은 금액과 인력을 투자해왔다. 90년대 들어 도시가스가 대도시를 위주로 공급되기 시작하면서,유럽식 제품들이 무작정 도입될 때 우리 생활방식인 온돌구조에 맞게 온수를 풍부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저탕식 구조를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것이 대표적 사례.내려갈 때 한 번 올라갈 때 또 한 번,두 번 데워 주는 거꾸로 방식은 열효율을 높여 30%의 연료 절감 효과를 내기도 했다.

귀뚜라미그룹은 앞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가는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고효율,친환경을 강화한 '4번 타는 보일러'와 펠릿보일러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