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7일부터 최고 연 30% 수익을 추구하는 주가연계증권(ELS) 3종과 파생상품연계증권(DLS) 1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각각 POSCO, 신한지주, 한국전력, 우리금융, SK텔레콤, KB금융, CD91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총 500억원 규모다.

'POSCO-신한지주 스텝다운 초이스 ELS'는 두 개의 기초자산 중 변동성이 낮은 POSCO 보통주에만 하방배리어를 적용해 원금손실 위험을 낮춰 수익실현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 상품은 3년 만기 상품으로 적극투자형 이상의 투자자에게 적합하고, 자동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 36개월) 이상일 경우 연 16%의 수익을 제공한다.

또한 만기까지 POSCO 보통주 가격이 장중 가격을 포함해 최초기준가격의 55%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한국전력-우리금융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2년 만기이며, 적극투자형 이상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자동 조기상환 평가일(만기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 기준가격의 90%(4, 8개월), 85%(12, 16개월), 80%(20, 24개월) 이상인 경우 연 30% 수익을 제공한다.

만기까지 모든 기초자산이 장중가격을 포함해 각 최초 기준가격의 55%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어도 연 30%의 수익을 얻게 된다.

이밖에 'SK텔레콤-KB금융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2년 만기, 최대 연 24%), ‘CD91 유효구간 누적 수익지급형 DLS’(3년 만기, 최대 연 6%, 발행자 임의상환 가능) 등도 함께 공모한다.

이번 ELS 3종과 DLS 1종은 9일 오전 11시까지 접수하며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문의는 전화(1588-3322)로 받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