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담배 한갑에 2만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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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흡연 인구를 줄이고 세수는 늘리기 위해 담배세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담배세를 인상,30개비 담배 1갑의 판매가격을 현재보다 21% 이상 비싼 20호주달러(약 2만원) 이상으로 올릴 방침이다.담배 1개비당 가격은 45센트(450원)에서 67센트(670원)로 오른다.호주 정부는 이에 따라 한해 19억7000호주달러(1조97000억원)의 세수 증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렇게 더 걷힌 세금은 국민 질병 예방프로그램에 사용된다.
호주 정부는 이와 함께 담배갑의 흡연 경고문 크기를 현행보다 확대하도록 할 계획이다.또 담배 회사의 후원과 인터넷 판매 등을 금지하는 조치도 검토중이다.호주 정부는 이같은 대책이 모두 시행되면 흡연인구가 현재의 300여만명에서 200여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담배세를 인상,30개비 담배 1갑의 판매가격을 현재보다 21% 이상 비싼 20호주달러(약 2만원) 이상으로 올릴 방침이다.담배 1개비당 가격은 45센트(450원)에서 67센트(670원)로 오른다.호주 정부는 이에 따라 한해 19억7000호주달러(1조97000억원)의 세수 증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렇게 더 걷힌 세금은 국민 질병 예방프로그램에 사용된다.
호주 정부는 이와 함께 담배갑의 흡연 경고문 크기를 현행보다 확대하도록 할 계획이다.또 담배 회사의 후원과 인터넷 판매 등을 금지하는 조치도 검토중이다.호주 정부는 이같은 대책이 모두 시행되면 흡연인구가 현재의 300여만명에서 200여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