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아찔한' 삼성 제트폰 영국판 광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영국에서 방송되고 있는 삼성전자의 야심작 '제트' 휴대전화 TV 광고가 아찔한 영상으로 화제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게시돼 있기도 한 이 광고의 주제는 '성급함은 미덕(Impatience is a Virtue)'이다.

    광고의 전반부는 '웨이팅(Waiting)'이라는 대사가 반복되며 공항에서 짐을, 식당에서 요리를, 야외에서 고기가 구워지기를 '기다리는' 모습들이 연이어 나온다. 노인이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꽃을 들고 시골 정류장에 서 있는 장면도 있다.

    그러다 성급함에 대한 '찬양'과 함께 화면은 젊은이들의 질주와 파티로 이어진다. 성급함이 리모컨과 전자렌지, 제트기를 만들었다는 대사와 함께 자극적인 장면들이 정신을 차릴 수 없도록 빠르게 지나간다.

    풀밭에 눕거나, 여럿이 모인 수영장 안에서 흠뻑 젖은 채 남녀가 키스하고, 한 여성은 야구방망이로 유선전화를 부셔버린다.

    속옷 차림의 남녀들이 침대에 누운 남성의 바지를 벗기고, 춤을 추며, 남녀가 침대에서 안고 구르는 장면도 스쳐지나간다.

    젊은이들이 벌이는 열정의 파티가 컨셉트인 듯한 이 광고는 화질과 함께 제트폰의 최대 장점 중 하나인 속도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제트폰은 휴대전화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모바일 프로세서에 800㎒의 초고속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해 휴대전화 최고 속도를 구현했다.

    이에 따라 빠른 터치 반응 속도는 물론 모바일 인터넷과 카메라, 캠코더, 게임 등 고용량 멀티미디어 컨텐츠 사용시 끊김없는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5일 영국 런던, 싱가포르, 두바이 3곳을 시작으로 제트폰을 출시한 바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정부, 미 대법 '상호관세 위법' 판결 긴급 대응

      미국 연방대법원 판결에 대해 정부는 "한국에 부과되는 15%가 무효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국이 별도로 10% 관세를 발표하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주말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기업 실익 보호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돌입했다. 산업통상부는 21일 김정관 장관이 주재하는 미 관세 현안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 대법원이 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각국에 대해 부과한 상호관세 및 펜타닐관세가 모두 위법·무효라고 판결하면서다. 이 자리에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소관부서 국·과장 및 주미·주일 대사관 상무관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이번 판결에 따라 한국산 제품에 미국이 부과해오던 15%의 상호관세가 무효가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IEEPA가 아닌 무역확장법 등의 법률에 근거하여 부과되는 자동차·철강 품목관세 등은 이번 판결과 무관하게 유지된다. 판결 직후 미 행정부가 무역법 122조를 동원해 ‘글로벌 10% 관세’ 부과 포고령을 발표하면서 통상 환경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IEEPA 관세가 사라진 자리에 또 다른 보호무역 조치가 들어서는 형국이다.산업부는 그간 미국 연방대법원의 IEEPA 관세 판결에 대비하여 예상 시나리오를 구축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122조에 따른 10% 관세에 대해 미국 측의 향후 조치 내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면서 불확실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23일에는 장관이 주재하는 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선 이번 판결에 대해선 큰 언급이 없었던 상호관세 환급에 대해 기업 및 협회 등과 논의하기로

    2. 2

      '車 ·반도체' 어쩌나…'상호관세 위법' 판결에도 웃지 못하는 한국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통상 정책인 '상호관세'에 대해 위법 판결을 내렸지만, 한국 수출 전선에 불던 찬바람이 가시진 않을 전망이다. 법원이 일방적 관세 부과 권한에 제동을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행정부가 즉각 '무역법 122조' 등 대체 수단을 동원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15%의 상호관세가 사라진 자리에 10%의 글로벌 관세가 들어서는 '간판 바꿔 달기'식이 될 가능성도 있다. 우리 정부와 기업의 셈법은 당분간 더 복잡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①3500억달러 대미 투자 약속 그대로 유지될 듯앞으로의 가장 큰 화두는 지난해 한국 정부가 미국과 합의한 3500억 달러(약 505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약속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당초 이 투자는 한국산 제품에 적용되던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가성이 컸다. 관세의 근거인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이 위법이라는 판결이 나오면서 합의 무용론이 제기됐으나, 현실은 다르다는 분석이 나온다.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판결 직후 언론 인터뷰를 통해 "기존 합의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통상 전문가들은 이번 합의가 단순한 '관세-투자' 교환을 넘어 안보, 공급망, 원자력 협정 등 한미 관계의 핵심 현안들과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고 설명한다. 이를 일방적으로 파기할 경우 발생할 미 정부의 외교·안보적 리스크를 고려한다면 한국이 이를 파기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②자동차·반도체 웃지 못하는 ‘232조’의 벽상호관세 15%가 무효화되더라도 우리 수출의 핵심인 '빅3(자동차·반도체·철강)'는 여

    3. 3

      퇴근 후 '주식 열공'하며 버텼는데…20대 직장인 '현타' 온 이유

      자칭 ‘스마트 개미’인 직장인 박모 씨(29)는 퇴근 후 주식 유튜브를 섭렵하며 퇴직연금을 직접 운용하고 있다. 매달 수십 차례 상장지수펀드(ETF) 매매를 반복한 끝에 얻은 최근 3년 연평균 수익률은 9%대다. 하지만 최근 입사 동기 최씨와 대화를 나눈 박씨는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별다른 운용 지식 없이 타깃데이트펀드(TDF)에 자산을 맡겨 둔 최씨의 수익률이 연 12%에 육박했기 때문이다. ◆고빈티지 TDF로 고수익퇴직연금 수익률 상위 100명에 이름을 올린 30대 미만 ‘연금 고수’보다 TDF에 투자한 가입자의 성과가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 투자자일수록 직접 운용보다 생애주기형 펀드가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TDF는 가입자의 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생애주기에 따라 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펀드다. 가입 초기에는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높이고,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채권 비중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상품명에 붙는 2040, 2050 등 숫자는 목표 은퇴 연도를 뜻하는 ‘빈티지’다.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0대 미만 퇴직연금 수익률 상위 100명의 최근 3년 연평균 수익률(2025년 6월 말 기준)은 11%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퇴직연금으로 편입할 수 있는 2045년 이후 빈티지 TDF의 3년 연평균 수익률은 12.5%로 20대 연금 고수의 성과를 웃돌았다. 전 연령대 수익률 상위 100명의 평균치(16.08%)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투자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20대의 경우 직접 매매보다 TDF 투자가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의미다. 고수가 아닌 일반 가입자와 비교하면 격차는 더욱 뚜렷하다. 30대 미만 가입자의 퇴직연금 3년 연평균 수익률은 3.9%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