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그룹 티아라(T-ara)가 데뷔 프로필을 공개했다.

티아라는 엠넷미디어에서 지난 3년간 야심 차게 준비해 온 여성 그룹으로, 멤버 중 지연은 이미 씨야, 다비치와 함께 디지털 싱글 ‘여성시대’를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연은 8월부터 방영될 MBC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혼’에 캐스팅돼 연기자로서의 면모도 선보일 예정이다.

티아라는 기존 멤버 은정, 효민, 지연에 가수 전영록과 연기자 이미영의 딸 보람, 큐리, 소연 등 총 3명의 멤버를 영입한 뒤, 지난 3일 멤버를 공개하자마자 각종 포털 에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오늘 공개된 데뷔 컨셉트는 3일과 6일 2번에 걸쳐 공개된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도발적이고 강렬한 이미지다.

3일 공개한 이미지에서 여섯 명의 멤버가 모두 똑같은 금발 웨이브 가발을 착용해 마치 한 사람 같은 느낌을 선사했다면, 6일 공개한 이미지에는 쌩얼에 가까운 순수하고 청순한 느낌으로 티아라 여섯 멤버의 자연스러운 일상 속 모습을 담고 있다.

7일 공개된 공식 프로필 이미지는 도발적이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나선 것.

블랙 앤 화이트를 기본으로 한 의상이나 스팽글과 망사 스타킹 등으로 도발적인 이미지를 더했고, 메이크업 역시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으면서 강렬함을 더했다.

한편, 티아라는 이달 중 데뷔곡을 공개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