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이 소폭 상승했다.

7일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전일대비 0.50포인트, 0.27% 상승한 185.0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선물은 국내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다. 장중 기초자산이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압력에 하락반전한데다 외국인과 개인의 선물 매도가 겹쳐 지수선물은 하락세로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코스피 현물 지수가 반등하고 개인과 기관이 선물시장에서 매수세를 늘린 덕분에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개인은 1701계약, 기관은 1228계약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926계약 순매도로 마감했다. 이틀째 '팔자'세다.

선물 거래량은 27만173계약으로 전일대비 4만5064계약 줄었다. 미결제약정은 11만6173계약으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