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드림스코 ‥ 아동복 '컬리수' 中 진출 본격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동복 전문기업 드림스코(대표 백재성)는 지난 2000년부터 아동복브랜드인 '컬리수'를 통해 국내 아동복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컬리수'는 아이를 더욱 사랑스럽게 보이게 하는 밝고 경쾌한 컬러와 귀여운 캐릭터 뿐만 아니라 높은 품질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현재 전국 유명 할인 매장 및 로드숍 매장 200여개를 운영하고 있다. 드림스코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운영하는 DMC첨단센터에 입주해 있다.
이 회사는 컬리수 출시 10년을 맞는 내년에 브랜드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우선 컬리수의 하위 브랜드를 속속 내놓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클래식존,로미존 등의 새로운 브랜드 상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그동안 회사는 걸음마를 막 배우는 나이인 3~5세 아동을 핵심 타깃으로 삼았다. 초등학생이 된 아동들도 입을 수 있는 컨셉트의 옷인 클래식 존을 개발했다. 차분하고 다소 어른스러운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했다.
올 봄 시즌부터는 여자아이들을 겨냥한 브랜드인 로미존도 업그레이드해 신규 출시했다. 로미는 지금까지 컬리수 여자 캐릭터로 귀엽고 깜찍한 새침떼기의 이미지를 지닌 것이 특징이었다. 이 회사는 디자인 변형작업을 통해 로미를 한층 성숙한 매력을 풍기는 캐릭터로 탈바꿈시켰다. 회사 관계자는 "캐릭터의 변신을 제품 디자인에도 그대로 반영해 로미존을 화려하고 섹시하면서도 고급화된 이미지로 바꿨다"며 "여자 아이들의 기호를 100% 반영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매장 개편 작업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로드숍 및 유통점 전매장에 걸쳐 개편을 끝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의 매장과 비교해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드림스코는 올 하반기 대고객 접점 채널을 확대하면서 고객만족 마케팅 강화에도 나선다. 고객과 직접 소통하면서 각종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러한 일환으로 최근에는 네이버에 컬리수 전용 카페(cafe.naver.com/curlysue)도 열었다.
컬리수 네이버 카페에서는 고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참여 콘텐츠와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직접 제안하는 코디 구성과 디자인 제안 코너 등은 제품에 대한 고객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소통 창구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드림스코는 특히 매달 새로운 주제의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경품 증정 행사를 마련,고객 만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1000원 경매 코너 등의 이벤트도 불시에 시행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백재성 대표는 "컬리수로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2010년에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아동복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이 회사는 컬리수 출시 10년을 맞는 내년에 브랜드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우선 컬리수의 하위 브랜드를 속속 내놓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클래식존,로미존 등의 새로운 브랜드 상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그동안 회사는 걸음마를 막 배우는 나이인 3~5세 아동을 핵심 타깃으로 삼았다. 초등학생이 된 아동들도 입을 수 있는 컨셉트의 옷인 클래식 존을 개발했다. 차분하고 다소 어른스러운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했다.
올 봄 시즌부터는 여자아이들을 겨냥한 브랜드인 로미존도 업그레이드해 신규 출시했다. 로미는 지금까지 컬리수 여자 캐릭터로 귀엽고 깜찍한 새침떼기의 이미지를 지닌 것이 특징이었다. 이 회사는 디자인 변형작업을 통해 로미를 한층 성숙한 매력을 풍기는 캐릭터로 탈바꿈시켰다. 회사 관계자는 "캐릭터의 변신을 제품 디자인에도 그대로 반영해 로미존을 화려하고 섹시하면서도 고급화된 이미지로 바꿨다"며 "여자 아이들의 기호를 100% 반영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매장 개편 작업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로드숍 및 유통점 전매장에 걸쳐 개편을 끝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의 매장과 비교해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드림스코는 올 하반기 대고객 접점 채널을 확대하면서 고객만족 마케팅 강화에도 나선다. 고객과 직접 소통하면서 각종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러한 일환으로 최근에는 네이버에 컬리수 전용 카페(cafe.naver.com/curlysue)도 열었다.
컬리수 네이버 카페에서는 고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참여 콘텐츠와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직접 제안하는 코디 구성과 디자인 제안 코너 등은 제품에 대한 고객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소통 창구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드림스코는 특히 매달 새로운 주제의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경품 증정 행사를 마련,고객 만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1000원 경매 코너 등의 이벤트도 불시에 시행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백재성 대표는 "컬리수로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2010년에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아동복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