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열대야·국지성 집중호우 잦을 것"…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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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은 열대야와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7월 하순 이후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가운데 열대야가 평년보다 많이 발생하겠다"고 8일 밝혔다. 하지만 폭염 일수는 최근 5년간 평균(10.2일)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1971~2000년의 30년간 전국 평균 열대야 발생일수는 3.8일이었으나, 최근 10년간은 4.1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년간 폭염 발생 일수가 가장 많은 곳은 합천(28.2일), 대구(26.8일), 밀양(25.6일) 등 순이다.
기상청은 또 "올 여름 대기 불안정과 발달한 저기압 영향으로 기온이나 날씨 변동 폭이 큰 가운데 국지성 집중호우 현상이 잦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전국 평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경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기상청은 "7월 하순 이후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가운데 열대야가 평년보다 많이 발생하겠다"고 8일 밝혔다. 하지만 폭염 일수는 최근 5년간 평균(10.2일)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1971~2000년의 30년간 전국 평균 열대야 발생일수는 3.8일이었으나, 최근 10년간은 4.1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년간 폭염 발생 일수가 가장 많은 곳은 합천(28.2일), 대구(26.8일), 밀양(25.6일) 등 순이다.
기상청은 또 "올 여름 대기 불안정과 발달한 저기압 영향으로 기온이나 날씨 변동 폭이 큰 가운데 국지성 집중호우 현상이 잦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전국 평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경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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