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FA(대표이사 조상준)는 8일 태양광 모듈 핵심장비인 라미네이터(Laminator, 진공압착장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신성FA는 공장 물류자동화 장비 제조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8년 9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만 10개월만인 2009년 6월에 개발을 완료, 오는 9월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라미네이터는 적층된 태양광 모듈 자재들을 고온에서 진공 압착해 충격에 견디고 방수성을 갖도록 하는 장비이다.

신성FA 관계자는 "신성홀딩스 2기라인인 50MW 생상장비 턴키 공급에 이어 태양광 모듈 핵심장비의 개발로 태양광 산업 장비시장의 선두기업으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고효율 태양전지 양산장비의 개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