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어닝시즌 관심주] 자화전자‥휴대폰용 카메라 시장 확대,매출ㆍ영업익 대폭 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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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전자는 휴대폰용 카메라시장 확대에 대한 수혜를 한몸에 받고 있는 기업이다. 각 증권사에 따르면 1분기 6억원에 그쳤던 영업이익은 2분기엔 36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그러나 2분기 대폭적인 실적개선이 향후 추세를 감안하면 시작에 불과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자화전자의 주력제품인 액츄에이터는 카메라모듈 내에서 초점거리에 따라 렌즈를 이동시켜주는 휴대폰 핵심 부품이다. 300만 화소급 이상의 고급 제품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채택되고 있으며,삼성전자의 제트폰 옴니아폰 등엔 자화전자 제품이 독점 공급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자화전자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77.2%,530.9% 급증한 302억원,39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1분기 16억원에 불과했던 액츄에이터 매출이 2분기엔 116억원으로 640.3%가량 급증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2분기 액츄에이터의 매출 비중은 39%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자화전자의 액츄에이터 출하량은 지난 4월 35만개,5월 58만개,6월 90만개로 폭증하고 있다. 이달엔 140만개에 이를 것이란 분석이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공장이 3분기부터 본격 양산체제에 들어가면 생산능력은 250만개까지 늘어난다"며 "중국공장 가동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쟁사 제품에 비해 정밀도 내구성 등 기능적인 측면에서 우위에 있는 데다 원가경쟁력까지 갖춰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율이 안정돼 있는 등 제품에 대한 신뢰가 높아 내년엔 거래선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1분기 3.6%에 그쳤던 영업이익률은 4분기엔 13.7%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자화전자의 주력제품인 액츄에이터는 카메라모듈 내에서 초점거리에 따라 렌즈를 이동시켜주는 휴대폰 핵심 부품이다. 300만 화소급 이상의 고급 제품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채택되고 있으며,삼성전자의 제트폰 옴니아폰 등엔 자화전자 제품이 독점 공급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자화전자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77.2%,530.9% 급증한 302억원,39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1분기 16억원에 불과했던 액츄에이터 매출이 2분기엔 116억원으로 640.3%가량 급증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2분기 액츄에이터의 매출 비중은 39%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자화전자의 액츄에이터 출하량은 지난 4월 35만개,5월 58만개,6월 90만개로 폭증하고 있다. 이달엔 140만개에 이를 것이란 분석이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공장이 3분기부터 본격 양산체제에 들어가면 생산능력은 250만개까지 늘어난다"며 "중국공장 가동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쟁사 제품에 비해 정밀도 내구성 등 기능적인 측면에서 우위에 있는 데다 원가경쟁력까지 갖춰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율이 안정돼 있는 등 제품에 대한 신뢰가 높아 내년엔 거래선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1분기 3.6%에 그쳤던 영업이익률은 4분기엔 13.7%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