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이 영면하게 될 안식처는 어디일까.

마이클 잭슨의 시신이 '포레스트 론' 묘지에 임시 안장됐다. 할리우드 포레스트 론 묘지는 고인과 유족의 사생활 보호를 철저히 하기로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최근 외신 보도 등에 발표된 사망 증명서에는 '포레스트 론'이 임시 장지로 쓰여 있어 잭슨의 마지막 영면지는 아직 미정인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마이클의 형 저메인 잭슨이 팝의 황제가 전에 살았던 네버랜드에 안장될 가능성을 넌지시 내비쳤던 사실이 주목을 끌고 있다.

저메인 잭슨은 지난주 방영된 미국의 한 TV 인터뷰에서 네버랜드에서 마이클의 존재를 느낄 수 있다고 말하며 "여기는 그의 집이며, 창조물이다. 그가 왜 이곳에 잠들지 않겠는가"라고 말한 바 있다.

마이클 잭슨의 팬들 또한 그의 시신이 네버랜드에 안장되기 바라고 있는 상태이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영면지가 정해지지 않아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뉴스팀 오유진 인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