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상승폭을 소폭 확대했다.

9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53포인트(0.18%) 오른 1433.5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높아진 지수와 옵션만기일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출발했다. 등락을 거듭하면서 1426선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사자 확대에 1430선을 회복했다.

개인이 252억원, 기관이 5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348억원 매도 우위다. 반면 외국인은 24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장초반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경신한 삼성전자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LG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LG디스플레이, LG, 현대모비스, 신세계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포스코, KB금융, 신한지주, SK텔레콤, 현대중공업 등은 오름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