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물레이션 골프 체험행사 "18홀 무료체험 아내가 더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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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시간대에도 예약문의 쇄도
한국경제신문이 쓰리트랙골프 · 알바트로스 · 훼밀리골프와 함께 열고 있는 '시뮬레이션골프 무료 체험 이벤트'가 골퍼들 사이에 인기 상한가다. 이용 시간대가 주중 낮인데도 전화와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쓰리트랙골프(3trakgolf.com)와 훼밀리골프(familygolf.co.kr)가 17일까지,알바트로스(al3.co.kr)는 9월 말까지 전국 지정 가맹점에서 진행한다. 정구홍 쓰리트랙골프 부사장은 이번 무료 체험 이벤트가 시뮬레이션골프가 '건전한 여가문화'라는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서울 방이동 훼밀리골프 방이점도 무료 체험자들로 하루종일 북적였다. 이현수씨(38)는 올초 유치원에서 간단한 골프 연습을 마친 조카(7)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노승우 점장(36)은 "무료 체험 행사 때 매일 찾는 손님도 있고 돌아가면서 친구 이름으로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특히 모녀가 시뮬레이션골프방을 찾는 모습도 처음 봤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경제신문은 이 업체들과 라운드 에티켓(실내정숙 · 금주 · 정리정돈)과 실내 안전수칙(준비운동 · 안전거리 확보 · 금연)을 주제로 한 '시뮬레이션골프 건전문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진수/김주완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