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自 푸조와 하이브리드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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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미쓰비시자동차는 프랑스의 푸조 시트로엥그룹과 가정용 전원으로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 접속(plug-in)방식의 하이브리드카를 2013년까지 개발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지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미쓰비시자동차는 이미 독자적으로 플러그 접속방식의 하이브리드카 개발을 추진해왔고,푸조는 디젤엔진 하이브리드카를 개발해왔다.두 회사는 비용 절감과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하이브리드카 부품 개발과 생산에 협력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하이브리드카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는 도요타자동차를 추격한다는 전략이다.
플러그 접속방식 하이브리드카는 현행 하이브리드카에 비해 전기모터로 달릴 수 있는 거리가 10배나 길어 연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도요타자동차도 2012년부터 플러그 접속방식 하이브리드카를 시판할 계획이다.
또 미쓰비시자동차는 푸조에 하이브리드카의 핵심 부품인 대용량 리튬이온 전지를 공급하고,서로 플러그 접속방식의 하이브리드카를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미쓰비시와 푸조는 이미 작년 6월부터 전기자동차 개발을 위해 제휴관계를 맺은 상태다.내년초엔 미쓰비시자동차가 전기자동차 아이미브(i-MiEV)를 푸조에 공급할 계획이다.
JP모건증권에 따르면 하이브리드카 세계 시장은 2020년 1128만대로 2008년의 23배로 급팽창할 것으로 보인다.세계 신차판매의 8대중 한대는 하이브리드카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미쓰비시자동차는 이미 독자적으로 플러그 접속방식의 하이브리드카 개발을 추진해왔고,푸조는 디젤엔진 하이브리드카를 개발해왔다.두 회사는 비용 절감과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하이브리드카 부품 개발과 생산에 협력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하이브리드카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는 도요타자동차를 추격한다는 전략이다.
플러그 접속방식 하이브리드카는 현행 하이브리드카에 비해 전기모터로 달릴 수 있는 거리가 10배나 길어 연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도요타자동차도 2012년부터 플러그 접속방식 하이브리드카를 시판할 계획이다.
또 미쓰비시자동차는 푸조에 하이브리드카의 핵심 부품인 대용량 리튬이온 전지를 공급하고,서로 플러그 접속방식의 하이브리드카를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미쓰비시와 푸조는 이미 작년 6월부터 전기자동차 개발을 위해 제휴관계를 맺은 상태다.내년초엔 미쓰비시자동차가 전기자동차 아이미브(i-MiEV)를 푸조에 공급할 계획이다.
JP모건증권에 따르면 하이브리드카 세계 시장은 2020년 1128만대로 2008년의 23배로 급팽창할 것으로 보인다.세계 신차판매의 8대중 한대는 하이브리드카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