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중훈이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전격 출연한다.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한 이후, 올해로 연기 24년 차를 맞이한 박중훈은 ‘왼손잡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게 지겹다’라는 고민으로 ‘무릎팍도사’ 강호동을 찾았다.

박중훈은 지난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박중훈쇼’를 진행한 바 있어 ‘무릎팍도사’ 출연소식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박중훈은 24년 연기 인생의 전반적인 이야기와 함께 ‘투캅스’ 시리즈, ‘라디오 스타’에서 호흡을 맞췄던 안성기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배우로서 진면목을 과시했다.

또한 3년 만에 출연하게 된 영화 ‘해운대’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해 연기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특히 지난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했던 ‘박중훈 쇼’에 대해 허심탄회한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미국 유학 생활과 아내와의 연애 스토리를 전하며 인간적인 모습도 더했다.

박중훈이 출연하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는 오는 15일에 방송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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