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부자인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과 점심을 할 기회를 주는 자선 경매의 낙찰자가 캐나다 토론토의 투자회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자 일간 글로브 앤 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끝난 버핏과의 점심 자선 경매에서 토론토의 '샐리다 캐피털(Salida Capital)'이 168만달러(약 22억원)를 제시해 버핏과 점심식사를 함께할 기회를 확보했다.

버핏과의 점심 경매는 낙찰이 이뤄진 뒤 금액만 공개됐고 지금까지 누가 낙찰자인지 알려지지 않았었다.

커트니 울프 샐리다 캐피털 최고경영자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투자자 중 한 명과 만나는 것은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이고,버핏과의 점심은 우리가 항상 꿈꿔 왔던 것"이라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그의 귀중한 전망과 경험을 나눌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