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2분기 영업익 2267억…시장전망치 웃돌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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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시장 전망치 평균을 웃도는 수준의 2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신세계는 9일 2분기에 총매출 3조697억원, 영업이익 2267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영업이익 부문에서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2242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총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3% 늘었고, 영업이익의 경우 13.5% 증가했다.
신세계는 2분기 실적 개선에 대해 소비심리 호전에 따른 이마트 매출 증가와 지난 3월 연 부산 센텀시티의 조기 안정화, 신세계마트 합병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업계에서는 하반기에도 신세계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영상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마트의 기존점 매출 신장률이 반등세를 나타냈다"며 "하반기 소비가 완만히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고려하면 신세계의 3,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18.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옥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이 대체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이라며 "다만 최근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신세계는 9일 2분기에 총매출 3조697억원, 영업이익 2267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영업이익 부문에서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2242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총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3% 늘었고, 영업이익의 경우 13.5% 증가했다.
신세계는 2분기 실적 개선에 대해 소비심리 호전에 따른 이마트 매출 증가와 지난 3월 연 부산 센텀시티의 조기 안정화, 신세계마트 합병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업계에서는 하반기에도 신세계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영상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마트의 기존점 매출 신장률이 반등세를 나타냈다"며 "하반기 소비가 완만히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고려하면 신세계의 3,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18.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옥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이 대체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이라며 "다만 최근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