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미디어법 개정은 낡은 규제를 허물고 새로운 경쟁체제 도입하는 국가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미디어법 개정은 자유로운 경쟁체제를 도입하는 것이라며 조속한 국회 처리를 요청했습니다. 최시중 위원장은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미디어 빅뱅은 세계적인 변화추세"라며 "법이 개정되면 시청자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창의적인 일자리도 생겨나 방송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갖출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미디어 관련법이 일부 재벌에 대한 특혜라는 비판은 수용할 수 없다"며 방송장악 의도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사업자 출현으로 국내 방송광고시장이 선진국 수준으로 커져 새로운 볼거리, 일거리, 먹거리가 생겨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 위원장은 "국회에서 미디어 관련법이 처리되는대로 연내 종합편성채널을 도입하고 보도 전문채널을 추가로 승인하겠다"며 "광고판매시장에 민영미디어렙을 도입해 실질적 경쟁체제를 만들고 미디어 산업 혁신을 통해 콘텐츠 일류 국가, 글로벌 미디어 그룹이 출현할 토대를 다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대란과 관련해선 "초유의 얼굴없는 사이버 공격으로 국민의 심려가 크다"며 "국정원과 검찰, 인터넷서비스제공자(ISP) 등과 공조해 철저히 대응하고 사이버 공격의 배후를 조속히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시중 위원장은 "사이버 보안은 국가 안보의 필수 조건"이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완벽한 대응 체제를 갖추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