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디도스(DDoS) 악성코드가 10일 0시를 기해 감염된 PC 저장데이터를 파괴시킬수 있다고 긴급 경고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안철수연구소로부터 10일 0시 이후부터 실행되는 신종 악성코드로 인해 큰 피해가 우려된다는 분석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연구소의 분석결과 이 악성코드는 감염된 좀비PC의 하드디스크를 포맷, PC 내 모든 저장정보를 자동 삭제해버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방통위는 PC 이용자들에게 주요 백신업체 홈페이지를 접속해 최신 백신소프트웨어를 설치하거나 업데이트하고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