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하반기 실적+배당 기대-푸르덴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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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10일 SK텔레콤에 대해 하반기 실적 정상화와 비교적 높은 배당 수익률 등의 긍정적인 요인들이 주가에 반영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9일 종가 18만45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황성진 애널리스트는 "가입자 모집 경쟁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로 SK텔레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4980억원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밑돌 것"이라면서도 "부진한 실적이 이미 주가에 일정 부분 반영된 상태로, 주가는 하반기 이후 점차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이동통신시장의 경쟁국면이 안정화되면서 SK텔레콤의 실적 역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올해 배당이 주당 9400원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5.2% 수준의 배당수익률이 안전자산 선호 투자자들에게 메리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 주가가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던 투자관련 리스크들도 해소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황성진 애널리스트는 "가입자 모집 경쟁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로 SK텔레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4980억원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밑돌 것"이라면서도 "부진한 실적이 이미 주가에 일정 부분 반영된 상태로, 주가는 하반기 이후 점차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이동통신시장의 경쟁국면이 안정화되면서 SK텔레콤의 실적 역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올해 배당이 주당 9400원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5.2% 수준의 배당수익률이 안전자산 선호 투자자들에게 메리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 주가가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던 투자관련 리스크들도 해소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