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실적 기대감 이미 주가에 반영…투자의견↓-토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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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10일 다음에 대해 현 주가는 이미 2분기 실적 기대감이 반영된 수준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실적전망 조정에 따라 4만2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김동희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 주가는 최근 1개월 동안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과 인수합병(M&A) 이슈가 부각되면서 인터넷업종보다 수익률이 27.5% 웃돌았다"며 "현주가는 하반기 온라인광고 시장의 회복 가능성과 국내 2위 인터넷포탈로서의 전략적 가치가 이미 반영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다음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8.0%, 93.6% 증가한 547억원, 70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010년 검색광고대행사 변경에 따른 매출 성장률이 추가 상승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의 현 검색광고 대행사는 구글이지만,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대행사 변경이 전망되고 있다.
그는 "다음은 검색광고대행사로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해주고 유리한 수익배분 조건을 제시하는 파트너를 선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김동희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 주가는 최근 1개월 동안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과 인수합병(M&A) 이슈가 부각되면서 인터넷업종보다 수익률이 27.5% 웃돌았다"며 "현주가는 하반기 온라인광고 시장의 회복 가능성과 국내 2위 인터넷포탈로서의 전략적 가치가 이미 반영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다음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8.0%, 93.6% 증가한 547억원, 70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010년 검색광고대행사 변경에 따른 매출 성장률이 추가 상승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의 현 검색광고 대행사는 구글이지만,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대행사 변경이 전망되고 있다.
그는 "다음은 검색광고대행사로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해주고 유리한 수익배분 조건을 제시하는 파트너를 선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