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이 결혼식 축의금 랭킹을 공개하며 장동민, 유상무와 우정을 과시했다.

유세윤은 9일 방송되는 케이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장동민, 유상무와 함께 출연해 결혼식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MC들이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낸 지인이 누구인가"라고 묻자 유세윤은 "축의금은 처음 공개한다"고 머뭇거리며 "1위가 장동민, 유상무 2위는 김시덕, 3위는 안타깝게도 강호동"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세윤은 "장동민, 유상무가 무려 1000만원이 넘는 웨딩카를 직접 꾸며 선물해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장동민과 유상무는 "범퍼카 같은 차를 사주고 싶었다"며 "아무데나 막 박아도 된다는 표시로 중고차를 선물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하게 했다.

또 "웨딩카를 만들 때 페인팅도 직접 했는데 자세히 보면 무슨 닭집 배달차같다"며 능청을 떨기도 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