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뮤지컬 '기쁜 우리 젊은날' 마지막 공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엄지원은 뮤지컬 '기쁜 우리 젊은날'을 통해 뮤지컬배우로 변신을 거듭했다. 그는 공연 초반 영화 개봉과 홍보 스케줄 등으로 인해 뮤지컬에 전념 할 수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겼었다. 그러나 회가 거듭할수록 부족한 성량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승화시켜 높은 평을 받았다.

엄지원은 이번 주말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그는 "첫 무대에 오른 게 정말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공연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고 아쉬워했다.

또한 "뮤지컬 '기쁜 우리 젊은 날'은 내 연기 인생의 터닝포인트와 같다"며 "항상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도전하는 배우 엄지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공연장에 찾아와 주고 응원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엄지원은 뮤지컬 '기쁜 우리 젊은 날' 공연을 마친뒤에는 휴식 없이 차기 작품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