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전(8월7일까지,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현대 가구와 미술의 조화를 모색하는 여름 이벤트 전시.

세계적인 디자이너 장 프루베를 비롯해 조지 나카시마,샤를로트 페리앙(사진),세르주 무이 등이 디자인한 조명 · 테이블 · 의자같은 생활 가구를 애니시 카푸어,데미안 허스트,이우환씨의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과 함께 배치해 세련된 공간미를 보여준다. (02)733-8449

◆'엄마,사진이 쉬워요!'전(31일까지,서울 팔판동 공근혜갤러리)=연출 사진을 의미하는 '메이킹 포토'(만드는 사진) 작가들의 사진을 한자리에 모은 기획전.샌디 스코글런드,빅터 슈레거,민병헌,김중만,김수강씨 등 국내외 유명 작가의 회화같은 사진 작품 20여점이 걸렸다. (02)738-7776

◆'잠김(Immersion)'전(25일까지,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SP)=돌과 모래 등 자연물과 투명한 레진을 이용해 작업하는 조각가 김연씨의 네 번째 개인전이다. 스테인리스 스틸의 표면에 굴곡을 주고 그 표면을 거울처럼 연마한 근작 10여점 전시.(02)546-3560

◆'바늘섬'전(8월18일까지,서울 삼청동 리씨 갤러리)=서울대 회화과에서 함께 공부하고 다른 방식으로 작가의 길을 걸어온 윤해남과 윤동천씨가 '섬'(島)을 테마로 연 2인전이다. (02)3210-0467

◆'제2회 예술실천전'(30일까지,서울 서초동 세오갤러리)=두 가지 이상의 매체를 섞어서 혼합한 작품들을 모은 기획전.글씨와 빛을 이용해 설치작업을 하는 오윤석씨,사진과 바느질을 접목한 남윤지씨,회화와 도자를 결합한 윤정선씨 등 젊은 작가 6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02)583-5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