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물린데 붙이거나 모기를 쫓는 '모기밴드'가 나왔다.

중외홀딩스 자회사인 중외신약은 모기에 물린 상처에 붙이는 '뽀로로 인섹트 밴드'와 옷이나 텐트에 붙여 해충을 쫓는 '도라에몽 모스텍트'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뽀로로 인섹트 밴드는 멘톨과 유칼립투스오일이 첨가돼 가려움증을 없애준다. 또 소독제 아크리놀이 상처 부위의 감염을 예방준다. 특히 밴드 형태여서 연고나 액체 형태의 기존 치료제보다 사용이 간편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도라에몽 모스텍트는 천연 아로마 성분으로 해충의 접근을 막는 제품이다. 옷이나 신발, 텐트 등에 붙여서 간편하게 모기를 쫓을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와 도라에몽 캐릭터를 이용해 거부감 없이 사용하기에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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