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인기몰이했던 그룹 노이즈가 12년만에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으로 컴백한다.

한상일, 홍종호, 권재범으로 구성된 노이즈는 10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며 본격 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1997년 이후 12년만에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한다.

노이즈가 최근 발표한 디지털 싱글 타이틀곡 '사랑만사'는 마이애미 리듬에 일렉트릭적인 요소를 가미한 곡이다. 노이즈의 음악적인 색깔을 최대한 살린 신나는 댄스곡이다.

소속사관계자는 "방송도 하기 전에 음반판매가 잘되고 있고 라디오와 여러 곳에서 사랑만사 노래가 나오고 있다"면서 "1990년대 왕성하게 활동했던 노이즈에 대한 향수가 컴백하자마자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큰 관심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노이즈는 음악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라디오게스트,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활동할 예정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