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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 한마리에 6만5천원…신세계 '명품닭' 한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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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백화점이 10일 본점과 강남점 식품코너에서 '개마고원 닭'이라 불리는 생닭을 무려 마리당 6만5000원에 판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개마고원 닭은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프리미엄 초복 상품 특별전'에서 이 백화점이 단독으로 선보이는 보양식품 중의 하나다.100마리만 한정상품으로 선보인다. 일명 '명품닭' 판매로 복날 고객을 모으자는 전략이다.

    신세계에 따르면 이 닭은 지난 2000년 통일부에서 남북교류 협력차원으로 북한에 보낸 가축(유산양, 지도견)의 답례품으로 받은 닭의 후손들이다.당시 개마고원 닭은 통일부 관내에서 관리사육돼 개체 수가 늘었지만 대부분 도태됐고 그 중 한 쌍이 충남 조치원의 한 목장에 분양돼 증식·사육돼 왔다.

    개마고원 닭은 나무 위에서 잠을 잘 만큼 길들여지지 않고 자연에서 길러져 육질이 쫄깃쫄깃하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라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최근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조철훈 교수가 개마고원닭과 토종닭, 육계의 냉동 가슴살과 다리살을 비교 분석한 결과, 개마고원닭의 미네랄과 단백질 함유량이 다른 것들보다 높게 나타난 것에서도 확인된다.

    이 닭은 한 마리의 무게가 1.2~1.4kg 정도다. 500g 삼계용 생닭보다 무게는 약 3배, 크기는 약 4배 가량이다.대형마트에서 할인 판매하고 있는 삼계용 생닭(500g·약3000원)에 비해서는 약 22배 비싸다.너무 비싼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신세계백화점이 같은 기간 판매하는 '안심생닭'과 비교해도 가격 차이가 크다. 청정 지역인 강원도 양양의 한 농가가 녹차를 먹여 사육한 안심생닭(1kg 이상)은 1만원이다. 개마고원닭과 비슷한 크기지만 가격은 6.5배 싸다.

    신세계 측은 "개마고원 닭의 먹이에는 기존 토종닭과 별다른 차이가 없지만 희귀성과 맛이 확연이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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