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관광객은 프랑스인… 최고 인기는 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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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이 전 세계 호텔리어들이 꼽은 최악의 관광객으로 선정됐다.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터넷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여론조사업체인 TNS 인프라테스트에 의뢰해 세계 4500개 호텔 경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프랑스 관광객들은 현지 언어에 관심조차 없으며 가장 무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스피디아의 티모시 드 루 마케팅담당 전무는 "이는 해외 여행에 나서는 프랑스인들이 영어를 거의 못하고 현지 언어 구사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드 루 전무는 "해외 여행 인구가 10%에 불과한 프랑스에서 해외 여행에 나선 프랑스인들은 현지 사정에 익숙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따라서 프랑스인들의 요구 행위가 거만하게 비쳐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장 환영받는 관광객으로는 일본인이 꼽혔으며 유럽 국가 가운데선 영국과 독일 관광객의 인기가 높았다. 가장 시끄러운 관광객은 미국,이탈리아,스페인인 순이었다. 한국은 조사 대상 27개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터넷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여론조사업체인 TNS 인프라테스트에 의뢰해 세계 4500개 호텔 경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프랑스 관광객들은 현지 언어에 관심조차 없으며 가장 무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스피디아의 티모시 드 루 마케팅담당 전무는 "이는 해외 여행에 나서는 프랑스인들이 영어를 거의 못하고 현지 언어 구사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드 루 전무는 "해외 여행 인구가 10%에 불과한 프랑스에서 해외 여행에 나선 프랑스인들은 현지 사정에 익숙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따라서 프랑스인들의 요구 행위가 거만하게 비쳐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장 환영받는 관광객으로는 일본인이 꼽혔으며 유럽 국가 가운데선 영국과 독일 관광객의 인기가 높았다. 가장 시끄러운 관광객은 미국,이탈리아,스페인인 순이었다. 한국은 조사 대상 27개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