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교육과학기술부는 국내 연구개발(R&D) 투자 상위 300개사(대기업 100개사,중소기업 200개사)를 대상으로 '2009년도 상반기 R&D 투자실적 및 하반기 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76%가 전년 수준 혹은 그 이상의 R&D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39.7%가 작년보다 R&D 투자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36.3%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는 R&D 투자 상위 20대 기업의 경우 55.0%가 전년보다 투자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대답했으며 대기업의 45%,중소기업의 37%가 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