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명물 시계탑 '빅벤'에 11일 탄생 15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내부에 설치된 종의 모습이 레이저로 비쳐지고 있다. 런던 웨스트민스터 의사당에 설치된 빅벤은 150년간 국제 표준시를 정확히 가리켜왔으며,96m 높이에 분침 길이만 4m에 달한다. 원래 빅벤은 내부에 있는 종의 이름이었으나 지금은 시계탑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고 있다. /런던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