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3일 은행업종에 대해 주가가 낮은 수준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서영수 연구원은 "국내 은행은 2분기 흑자 전환을 기점으로 하반기 실적이 급속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를 업종 내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실적 악화의 요인이었던 대손비용은 마무리된다는 전망이다. 순이자마진도 3분기부터 급속히 개선될 것으로 서 연구원은 내다봤다.

이 밖에도 하반기 중에는 인수·합병(M&A) 이슈가 본격화됨에 따라 은행의 밸류에이션(주가수준)의 프리미엄도 덧붙여진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