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국적의 유압용연결기 제조업체인 하이드로스칸드 그룹 에이비(Hydroscand Group AB)는 13일 삼원테크의 지분 5.11%를 확보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하이드로스칸드 그룹은 삼원테크의 경영에 참가할 목적으로 장내에서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드로스칸드 그룹은 "삼원테크와 관계를 강화하고 신뢰에 입각해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서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10여년 간 삼원테크의 글로벌 영업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이드로스칸드 그룹은 앞으로 삼원테크와 우선공급업체로 장기적 관계를 맺고 스칸디나비아 OEM 고객에 대해 새로운 고객 개발 및 항구간 운송 등 새로운 솔루션을 추진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얻을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