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저 관련종목들이 상승세다.

이 같은 상승세는 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건물을 새로 지을 때 자전거주차장을 반드시 세우도록 하는 등의 새로운 건축심의 규정을 발표한 데에 따른 것이다.

13일 오후 1시40분 현재 삼천리자전거가 전날대비 700원(5.20%) 상승한 1만4150원을 기록하면서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참좋은레져, 극동유화는 2~3%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모션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서울시가 이날 발표한 새 규정에 따르면, 건축물을 신축할 때에는 전체 주차면적 중 자전거주차장의 면적을 일반건물은 2%,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5% 이상 확보해야 한다. 공동주택 단지의 경우 자전거 도로망을 별도로 설치해야 하고 보행로의 폭도 2m 이상으로 만들어야 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