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SG워너비가 한류파워를 과시하며 2009전국투어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SG워너비는 지난달 20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창원, 인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공역기획사 측은 13일 오후 "그동안 콘서트를 찾은 일본팬은 누적 합계 1700여명"이라며 "앞으로 투어예정인 도시의 예상 방문객 수를 합하면 대략 2300~3000명 정도의 일본팬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SG워너비는 전국투어콘서트의 공연 2시간동안 '사랑해', '세글자', '라라라', '타임리스', '내 사랑 울보', '살다가'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특히 SG워너비 멤버 간의 갈등과 화합의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형식으로 콘서트를 진행해 음악성과 재미,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공연관계자는 "회가 거듭될수록 SG워너비는 모든 면에서 거인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며 "마지막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전 스태프들이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G워너비는 오는 18일 대전, 24일 부산, 26일 일산, 8월 1일 천안에서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