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신형 세단 '고스트'로 승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닷컴]영국 자동차 명가 롤스로이스가 ‘유령(고스트)’을 앞세워 세계 고급차 시장을 노리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트리뷴(IHT)이 11일 보도했다.
톰 퍼브스 롤스로이스 회장은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신형 대형 세단 ‘고스트’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면서,매출증 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IHT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고스트’는 ‘팬텀’보다 한 단계 낮은 모델로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됐던 컨셉트카 ‘200EX’의 양산형이다.BMW 뉴7 시리즈와 같은 차체를 사용하며,신형 V12 6.6L 507마력 엔진과 ZF의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퍼브스 회장은 “벌써부터 고스트에 8000여명의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중 85%는 새 고객들”이라면서 “엄청난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5월 고스트 생산을 위해 올해말까지 인력을 50% 이상 늘린다고 발표했었다.롤스로이스는 8월부터 고스트 생산에 들어가 내년초 예약 고객들에게 인도할 계획이다.또 고스트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도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롤스로이스는 지난해 전년 대비 20% 늘어난 1212대를 판매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톰 퍼브스 롤스로이스 회장은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신형 대형 세단 ‘고스트’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면서,매출증 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IHT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고스트’는 ‘팬텀’보다 한 단계 낮은 모델로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됐던 컨셉트카 ‘200EX’의 양산형이다.BMW 뉴7 시리즈와 같은 차체를 사용하며,신형 V12 6.6L 507마력 엔진과 ZF의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퍼브스 회장은 “벌써부터 고스트에 8000여명의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중 85%는 새 고객들”이라면서 “엄청난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5월 고스트 생산을 위해 올해말까지 인력을 50% 이상 늘린다고 발표했었다.롤스로이스는 8월부터 고스트 생산에 들어가 내년초 예약 고객들에게 인도할 계획이다.또 고스트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도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롤스로이스는 지난해 전년 대비 20% 늘어난 1212대를 판매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