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참가곡들이 온라인 음악사이트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박명수와 제시카가 '명카드라이브' 팀을 결성해 부른 '냉면'은 싸이월드 음악 실시간 차트 1위(오후 3시 기준)에 등극, '무한도전' 인기를 실감나게 하고 있다.

이어 유재석, 타이거JK, T윤미래로 구성된 '퓨처라이거' 팀의 '렛츠댄스(Let's Dance)'는 2위를 차지했다.

정형돈과 에픽하이가 함께한 '삼자돼면'팀의 '바베큐'가 4위, 정준하와 애프터스쿨이 '애프터쉐이빙' 팀으로 참가한 '영계백숙'은 5위에 올라 '명카드라이브'와 '퓨처라이거'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 외에도 노홍철과 노브레인으로 구성된 '돌브레인' 팀의 '더위 먹은 갈매기'가 7위, 길과 윤도현밴드가 '안 편한 사람들'이란 이름으로 부른 '난 멋있어'는 8위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전진과 이정현이 '카리스마'팀으로 함께한 '세뇨리따'는 10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올림픽대로 가요제'에서는 '퓨처라이거'팀의 '렛츠댄스'가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카리스마'팀이 금상, '삼자돼면'팀이 은상, '돌브레인'이 동상을 수상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